열 받게 하는 베트남 회사들
관리자(admin) 2014-08-29
719
첨부파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회사가 사람을 열받게 하지는 않을 것 이고, 그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열을 받게 하겠지요.
 
[이야기 1]
한 회사에 아카시아 판재 1 컨테이너를 Trial로 주문했습니다. PI때는 선적이 1주일, 다시 연장해서 10일후 선적을 하기로 했습니다. 생산을 하는 동안에 한번 검수를 하러 갔었습니다. 선적일인 화요일에 선적 여부를 묻고, 선적했으면 BL Copy를 보내라 했습니다. 그런데 안 보내주는 겁니다. 목요일에 실토하기를 화요일에 선적을 못하고 금요일에 선적을 한답니다. Oh, my God! 열 받아서 커피숍으로 나오라 했습니다. 이유를 대는 데... Shipping date의 의미가 배에 선적하는 것이 아니라, Container 작업을 하는 것 이랍니다. 하도 열불을 받아서, 핸드폰으로 커피숍 유리 table을 내리쳤습니다. 그래도 하는 소리 다 듣고, 무엇이 잘못인지 다 얘기해 주고 나왔습니다.
 
집에 와서, 바이어에게 그 같은 내용을 전달하니 허허 웃고 맙니다. 납기가 늦게 되었으니, 고객에게 매우 시달릴텐데 말 입니다. 밤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바이어가 직접 사유를 들어야겠다 한다. 그러니, 이메일로 사유서를 바이어에게 보내라 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메일이 제게도 왔는 데, 구구절절이 적어 보내왔습니다. 미안은 하지만, 그렇다고 자기네 잘못은 아니라는 내용입니다. ^^;;
 
[이야기 2]
토요일에 자신의 판재를 수출하고 싶다고 공장을 보러 오라는 베트남인이 있어서 다녀 왔습니다. 이 공장은 이미 알고 지내는 베트남인이 소개를 했고, 그 베트남이 가이드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전 10시에 My Dinh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9:40분경에 도착해서 잘 오는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10:30분에 도착하게 된다며, take your time 하는 것 입니다. 열 받지만, 어쩔수 없다 생각해서, 터미널 의자에 앉아서 사람 구경을 합니다. 10:30분이 지났는 데, 안 옵니다. 마침 한국인 친구의 전화가 와서 노닥대다 보니 10:50분이 되었습니다. 더 열 받아서 see you next 문자 보낸 후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새 나타나서 미안하다며 늦었지만 가자는 겁니다. 마음을 돌려 가기로 하고 터미날엘 갔는 데, 다음 버스는 12시 차 입니다. 다시, 마냥 기다려서 버스를 타고 출발했는 데 12:15분 입니다. 버스는 2시간여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다. 공장을 운영하는 Mr. Sang을 만나 공장을 둘러 보고 앞에 가게에 들러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공장은 수출을 할 공장 수준이 아니었다. 별 볼일도 없어서 하노이로 오기로 했는 데, 버스가 언제 올 지 모른단다. 길가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단다. 20여분 기다리니 버스가 온다 황급히 손을 흔들어 차를 타고 귀하노이 했다. 집에 오니 7시가 다 되었다.
 
 
그런데, 이날을 뒤돌아 보면 기가 막힌다. 첫째 10시 차를 타야 하는데, 안내하는 친구가 늦어서 12시 차를 탔다. 그러면서 별로 미안한 기색도 없이 문자만 보내면서 시간을 보내란다. 그냥 집으로 가겠다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한다. 둘째 점심을 못 먹었다. 점심을 먹자는 사람이 없다. 그냥 굶었다. 셋째 버스타고 가고 오는 데 차비를 내려 하지 않는다. 결국 내것은 내가 냈다. 실은, 갈때도 내가 가이드 것 까지 다 냈다.

 내가 어떤 자격으로 갔는지 헷갈린다. 
그의 제품 수출해 달래서 간건데 ... 내가 빌어 먹으러 갔었나???

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사람들과 계속 사업 이야기를 합니다.​
      사유는 다른 공장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으니까요.
      새로 시작하느니, 이 친구들을 가르치는 것이 나을 것 같으니까... 
 
출처 : 이귀수 사장님 베트남장터에서
54 2017년 10월 베트남 남부 펠릿공.. 관리자 2017-07-09 304
53 베트남 홈쇼핑 시장의 성장과 위.. 관리자 2015-07-27 1166
52 베트남 비즈니스의 윤활유 “커미.. 관리자 2015-07-27 763
51 베트남 시장 진출 유망제품 분석 관리자 2015-05-31 1097
50 베트남은 아시아의 새로운 용(龍.. 관리자 2015-05-31 914
49 2015년 5월 톱밥, 대팻밥, 우드칩.. 관리자 2015-05-11 1223
48 베트남 톱밥 및 목재펠릿(우드펠.. 관리자 2015-05-09 769
47 목재 펠릿, 바이오 SRF와 개념 혼.. 관리자 2015-04-29 1118
46 3세 경영 앞둔 제지업계, 주어진.. 관리자 2015-04-20 668
45 한경연, 적합업종 폐지해야…중소.. 관리자 2015-04-09 483
44 여자가 호감을 표시하는 4가지 행.. 관리자 2015-03-25 663
43 베트남 여성의 이상형은? 관리자 2015-03-25 937
42 하노이 부유층의 구매 관습은 다.. 관리자 2015-03-06 628
41 베트남의 소비 관행의 변화 관리자 2015-02-02 420
40 베트남 부동산, 투자 - 조심 또 .. 관리자 2015-02-02 755
39 (펀글)베트남 사람들의 여가생활.. 관리자 2015-01-27 799
38 베트남에서 가격이란? 관리자 2014-12-23 677
37 (펀글)올해가 가기 전 포기해야 .. 관리자 2014-12-21 523
36 이런저런 이야기 관리자 2014-12-14 557
35 하노이와 호찌민…베트남의 자존.. 관리자 2014-12-08 676
34 2014년 11월 톱밥(대팻밥) 시장 .. 관리자 2014-11-14 820
33 업(業) 말아먹기 관리자 2014-11-04 801
32 늦고 늦어져서... 관리자 2014-10-17 472
31 용감한 베트남 아가씨들 관리자 2014-09-15 1337
30 가짜, 가짜, 가짜 ... 관리자 2014-09-15 691
29 베트남 불량 우드펠릿 주의 관리자 2014-08-30 1240
28 일등석 사람들 관리자 2014-08-29 637
27 열 받게 하는 베트남 회사들 관리자 2014-08-29 719
26 베트남 대팻밥 가격 급등 관리자 2014-08-18 879
25 2014년 정말 HOT한 베트남 톱밥시.. 관리자 2014-08-12 590
[1] [2]